샘 워딩턴,조 살다나,시고니 위버 / 제임스 카메론
나의 점수 : ★★★★★
<아바타> 이후의 SF판타지 영화들 걱정된다.
아바타..
정말 개인적으론 2009년 뿐만아니라 30년 조금 못되게 살아온 인생에 한획을 긋는 작품이었습니다.
스타워즈가 우리세대의 sf의 정석이었다면
아바타는 지금부터는 이렇게 가야한다..고 비전을 제시한 격이 아닌가 싶습니다.
간간히 들리는 바의 바텐더가
디스트릭트-9을 'sf나 외계인 영화를 표방한 휴먼다큐..'라고 표현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전 아바타를
'sf나 외계인 영화를 표방한 현재까지 승자에 의해 정의되어온 역사에 대한 재해석'이라고 한번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머릿속에 맴돌았던건
비난 외계인들의 생활 방식이나 무기 등등을 비롯한 각종 모티베이션들이
대항해시대의 유럽열강들이 남미, 아프리카 등등 지역을
자신들 말로 '개척'하던 것을 떠올리게 하더군요
더불어
미국 동부에 상륙하여 삶의 터전을 개척한 사람들이
그들 마음대로 '인디언'이라 부르던 토착민들을 총질해대며.. 내 쫓으며..
그들의 삶의 터전을 빼았았던 역사가 떠올랐습니다.
뭐..
우주선타고 다니고
그럴싸한 로봇이 돌아다니고
아몰레드 광고에나 나올법한 투명 3차원 디스플레이가 왔다갔다 하니..
너무 억어지 쓰는거 아닌가..라고 이야기 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제가 느낀건 그랬습니다
상황이 좀 그런걸 이야기 하고 싶었던게 아닌가..라고 말이죠
좀더 미묘하게 오버랩되는 것은
한창 그렇게 '개척'을 하던 선진국들은
당시 환경을 '개발'한다는 명목하에
환경을 '파괴'하고 자원을 '소비'하며 요즘 한창 이슈가 되는 탄소를 무쟈게 배출한 나라들이죠
그리고 그당시에 '쫓김' 또는 '멸망'을 당한 인디언을 비롯해, 잉카, 마추픽추 등 문명들은
그런 서구 열강에 비해
자원 친화적 문화권이었구요
제가 생각할때 감독은
요금같이 기후변화와 같은 세계적 환경보호 움직임이 강한 시기에
자연주의로의 회귀(?)를 말하고 싶었던것 같고
나아가서 지금까지 승자에 의해서 불합리하게 이루어졌던 파괴의 역사에 대해
재해석해보고자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누가 보던..
영화에서는
이해하지 않고
통합하지 않고
다르다는 이유로, 생명취급하지 않고
파괴를 방법이자 수단이자 목적으로 삼는 인간을 비난하고 있으니까요
이게 사실 한때의 모모모 국가들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그때 그래던게 사실은 이렇게 돌려놓고 생각해보면 잘했던게 아니니
이런 식의 해석도 해보자...라는 거겠죠.

이게 뭐 리포트나 대단한 평 하자는 것도 아니고
그냥 생각의 조각이 흩어지기 전에 남겨주고자.. 좀 더 나아가서 나누고자 적는 글인 만큼 좀더 편하게 적겠습니다.
두번째로 이야기 하고 싶은건 역시나 '사랑'이죠
조직간의 통합에 가장 선행될 것은.. 우리의 주인공을 통해
'신뢰를 얻는 것'이라고 이야기 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신뢰를 얻는 자연스러운 방법은 '사랑'이라고 여느 영화처럼 보여주고 있구요
갑자기 쌩뚱맞게 왠 사랑 타령이냐 물으신다면,.,
예정된 두 외계인 주인공의 사랑이야기처럼..
영화속의 이야기전개는 참 뻔하게 흘러갑니다.
왠지 이중간첩역할로 일을 시작하는 주인공은
얼굴부터가 착해 보이는게 왠지 외계인들 편을 들것만 같고
(그리고 주인공의 얼굴이 변화하는 모습, 그니까 머리기르고 수염기르고 살빠지고 하는것들도
중요한 심리상태의 변화를 나타내는것 같긴 하네요)
왠지 첫장면에 괜히 쎄게 등장하는 아줌마 박사님은
결국 주인공에게 의지할는 조력자일것만 같고
결국 남여 외계인 주인공은 사랑에 빠질 것만 같고
남자 주인공은 아바타로서 외계인 조직에 잘 적응할것만 같고
조금 문제가 생기긴 하겠지만 결국엔
외계인이 승리할 것 같고...
볼땐 그냥 몰랐는데
보고나서 짚어보면 요새영화 같지 않게
반전없이 뻔한 영화입니다.
하지만 참 감독이 대단한게
사람을 어찌나 홀리는지..
이런 흔한 반전하나 없이
고루한 의리와 사랑이야기를 섞어가며 끝까지 지루함이라고는 안드로메다 멀리로 날려버리게 만들죠.

자연스럽게 이어서 세번째 짚고넘어갈 것으로 넘거가본다면..
사실 이러한 몰입력과
뻔한 스토리지만 기대를 하면서
두세세간을 일이십분처럼 볼수 있었던 것은
(그렇게 영화관에서 잘 주무시는 와이프가 1초도 졸지 않고 봤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연관성이 선행되는 가운데
'눈을 뗄수 없는 화면들'로 완전 발랐기 때문이죠.
아마 화면 단 하나도 쉽게 만들어 진게 없을겁니다.
어디까지 cg고
어디까지 배우의 연기고
어디까지 분장이고
어디까지 합성인지..정말 정말 알수 없는 영화였으니까요
게다가 모두들의 추천에 힘입어 리얼디지털3D 상영관을 찾아서 봤는데
그 몇천원 더 비싼 가격따위는 전혀 고려대상이 아닐정도로
너무나..,너무나 만족하고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화면에서 튀어나오고 쉭쉭 들어가버리고를 반복하는 그 cg의 향연은
보는 이로 하여금
그냥 보는것 자체만으로도 만족을 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그런 것이었습니다.

이제 두서없는 글을 그냥 졸리니까 마무리 할까 하는데요
써 놓고 보니 칭찬일색에 무슨 빠돌이가 쓴것 같지만
한번 보시면 이야기가 이해 되실겁니다.
전 그냥 일반상영은 잘 모르겠지만
3D..강추입니다!
평소 SF나 판타지 같이 현실성없는 영화에는 치를떨던 와이프가
1초도 눈을 떼지 않고 본 그런 영화입다.
그것만으로도 어느정도 검증되는것 아닐까요?
시간되면 한번 보시고,.
트랙백 이나 댓글 걸어주시면서 함께 공유해보면 좋겠네요..
-심야를 보고 왔더니 더더욱 머리가 정리가 안되네요.. 좀 다듬으면서 새로 적고 싶지만 졸려서 gg
이글루스 가든 - 내맘대로 영화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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