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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 이젠 더이상 아이가 아닌 사람들을 위한 책 book



왜 쿨함에 목숨거는가? /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17p~

스무살 서른살
어짜피 미성년자는 아닌 나이인데 뭐가 그리 다른지.. 싶었습니다

10대때 가지고 있던 서른은
'완전 아저씨 아줌마'였지만

뭐가 있긴 있었으나 뭔가 부족하던 20대때 30대는
(개인적으로는)
무언가 완성이 될것만 같은
없던것들이 채워지고
기다려지는 '(멋있는) 어른스러움'의 느낌이었죠

물론 김광석님 음악처럼
'또 하루 멀어져 가는'것을 슬퍼하면서
시간이 어떻게 가는줄도 모르고 '서른 즈음'을 맞이할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이 책은 제가 들고 있는게 처음 나온지 2년정도 되었을때 찍은건데 200쇄가 넘은걸로 봐서..
그리고 저도 어딘가에서 이름한번 들어본적이 있는걸로 봐서
아마 베스트 셀러지 않나 싶습니다

그도 그럴법 한게 참 공감이 되는 내용이 많더군요

뭐 연세 지긋하신 정신분석전문의 김혜남씨의 글이니 당연한 것이겠지만
이마 오래전에 서른을 지나쳐갔던
인생의 선배가 해주는 그런 이야기 같습니다

심리학이라고 하지만 프로이드아 어쩌고 하는 읽기도 어려운 단어로 공격하거나 하지 않는
참 편한 책이었습니다

일단 표지부터가..
뭐 저건 누구의 어떤 그림인지 잘 모르겠지만
책의 목적과 전반적인 내용을 너무 잘 표현해 주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먼저 같이 올린 사진이란 비교해보면 더 그렇겠지만
(위엣 사진은 그냥 구글에서 '스무살'로 검색하니 사진에 친절하게도 '스무살'이라고 적혀져서 나온 결과 사진인데..무슨 광고 같군요)
책표지의 뒷모습 여인은
적당히 사무실에서 일좀 한것같은 뒷태에
현재 있는 곳은 텅빈 방이지만
바라보고 있는 곳은 요트가 뱃놀이 하고 있는 꿈같이 평온한 바다..

여기서부터 현실과 이상의 격차가 살짝 표현되면서.. 서른이 가지는 일부 이미지를 표현해주고 있지 않나 합니다

지금 다 읽고 나서 보니
왠지 '회색'같은 책이란 생각이 드네요

회색의 특징은 흰색이든 검은색이든 가리지않고 모두 보여주고
그 차이를 느낄수 있게 해주는 색이죠.
양쪽 끝을 모두 볼수 있게 해주는 그런 색이란 말이죠.
당연한 이야기지만 정작 회색 그 자체는 보여주지 못하는게 또 그 특징입니다.

왠지 서른이란
'일단 어른'인 20대에서 '진짜 어른'이 되는 과정이기에
'이상'과 '현실'의 기로에 있고
고등학교때만큼이나 스스로에 대해 찾아나가고 알아나가는
'중립'적인 시기가 아닌가 생각이 들고 책도 어느정도 그렇게 이야기 해주고 있지 않나 합니다.

책을 다 읽고서 뒷표지 안쪽을 보니
심리학이 서른살에게 대답해 주는 것도 있고 이래저래 동 작가의 관련서적이나 속편 비스무레한것들도 좀 있는것 같은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천천히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일단 두서없는 반쯤 감긴눈의 리뷰는 이정도에서 관두고
읽으면서 접어두고 밑줄친 몇구절만 되짚어 보고 갈까 합니다.

- 왜 쿨함에 목숨 거는가? 실연당했을때 우울한것은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다.
- 일단 선택하면 그에 최선을 다하고 잘못된 선택이라고 생각된다면 그것을 과감히 엎을 수 있는 용기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 정치인을 보라.그들이 남들이 탈당할 때에는 이기적이고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면서도 막상 자신이 그런 행동을 할 때면 그것은 대승적인 차원에서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이야기 한다.
- 아직도 스스로를 무대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는가? 타인의 환호에 목숨거는 사람은 만성적인 공허감에 시달리게 마련이다.
- 멘토를 만나기위해서는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부터 인정해야 한다.
- 요즘에는 헬리콥터맘까지 등장했다고 한다. 딸의 직장상사에게 다른자리로 배치해 달라고 말하는 부모, 아들을 매일 출퇴근 시키는 부모도 있다.
- 완벽이란 어떤 인간에게든 애당초 불다능한 것임을 명심하하. 인간이 가장 아름다울 때는 그가 지극히 인간적이라고 여겨지는 순간이다.
- 다른사람을 믿지 못하고 모든것을 직접 해야만하는 그나마 안심하는 사람들. 그들은 늘 마음이 편치 않고, 긴장상태에 있으며, 항상 분주하다.
- 우리는 행복하게 살기 위해 일을 한다.
- 우선 서른살의 당신에게는 하고싶은 것을 마음껏 해도 되는 자유가 있다. 또 하나, 서른살의 당신에게는 자신에 대한 확신과 능동성이 있다. 한편 서른은 어른다움을 지닌 성인이 되는 나이다.

차근차근 서른을 준비하고 어른의 마음가짐이 뭔지 조금은 들춰볼수 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와이프가 좋아하는 섹스앤더시티같은 서른도 나쁘진 않겠지만
김혜남 씨가 말해주시는 이런 서른도
참 어른스럽고 좋네요^^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 10점
김혜남 지음/갤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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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홀리야 2010/02/19 22:22 # 답글

    지나가다가 궁금해 하시는 것 같아서 풀어드려요~^^ 저 그림은 살바도르 달리의 Figure at a window라는 작품입니다. 아직 20대 초중반인데 서른이라는 말이 주는 무거움과 쿨함에 아직 손을 못 댄 책이네요.
  • captainz 2010/02/19 23:17 #

    저기서 서른은 뭐 진짜 서른살이라기보다 '생리적이 아닌 심리적 어른이 되어가는 단계'라고 이야기 할수 있죠 학교졸업하고 취업하고 결혼에대해 고민하고 독립하고.. 이런 때..그런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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